농협 충북지역본부가 운영하는 농산물 금요장터가 올해는 청주시 사직동 구 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에서 운영된다.

충북농협은 올해 지역본부 건물 증축공사 때문에 뒷마당을 장터로 쓸 수 없어 구 시외버스터미널 주차장 3천300여㎡를 빌려 오는 13일부터 ‘농산물 금요장터’를 열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개장 후 12월 7일까지 올해 모두 34회를 개장될 농산물 금요장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각종 신선한 농특산물 150여 품목이 출하돼 시중보다 10-30% 싸게 판매된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지역본부 뒷마당에서 지난 9년 동안 266회의 금요장터가 열려 128억4천여만원 정도의 농산물이 판매됐다”며 “올해에도 고품질의 농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싼 값에 직접 연결하는 기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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