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019년 1월 1일자로 개방형 감사관에 전 행정안전부 임양기(56·사진) 기술감사팀장을 임용한다.

충북도는 공정한 선발을 위해 관련 분야 교수,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 인사위원회에서 서류전형, 면접시험 등을 거쳐 감사관을 선발했다.

감사관이 외부인사로 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양기 감사관은 충북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안전부 조사담당관실, 자체감사팀장, 기술감사팀장 등을 역임한 감사통으로 알려졌다.

임 감사관은 충북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행안부 조사담당관실, 자체감사팀장, 기술감사팀장 등을 지낸 감사통이다.

임 감사관 임기는 2년이다.

근무 실적이 우수하면 5년이 넘지 않는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행안부에서도 감사 전문가로 정평이 난 임양기 감사관 임용을 계기로 도정의 투명성과 공무원 청렴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는 2011년 1월 감사관을 개방형 직위로 전환한 이후 이번을 제외한 지난 다섯 차례 공모에서는 모두 도청 내부 인사를 임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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