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산업단지 분양률이 70%를 넘어서며 순항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영동군에 따르면 지난 11월 준공된 영동산업단지의 올해 분양 면적은 13개 기업체에 18만2천651㎡를 계약했다. 이는 총 분양면적 59만3천593㎡의 31%에 해당한다.

앞서 군은 지난 20일 콘크리트 세그멘트 제조업체인 바스코인터내셔널㈜과 72억원, 고용인원 71명을 투자하는 분양 계약을 했다.

이로써 2016년부터 사전 분양에 들어갔던 영동산업단지의 총 분양률은 70%(21개 기업체)를 돌파하게 됐다.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일원 99만9천413㎡의 터에 981억원을 들여 조성된 영동산업단지는 ㎡당 9만3천원의 저렴한 분양가와 국토의 중심 경부고속도로 영동IC와 인접해 지리적 여건이 우수하다.

박세복 군수는 “투자가 쉽지 않은 요즘 상황에도 영동산업단지에 기업체들이 입주를 결정하는 것은 저렴한 분양가와 교통 조건 등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며 “신속한 제반 인허가 처리 등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기업들이 영동산업단지에 조기 정착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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