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공감경영 선언 발표

 

SK하이닉스가 기술력이 높은 엔지니어의 경우 정년에 관계없이 일할 수 있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엔지니어들은 정년 이후에도 활발하게 연구개발·제조·분석 등의 업무에 매진할 수 있게 된다.

SK하이닉스는 27일 이천캠퍼스에서 이석희 사장(CEO)과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왁(자지껄) 콘서트’를 열고 △엔지니어 정년 이후 근무 가능한 제도 도입 △협업 강화를 위한 평가제도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CEO 공감경영 선언’을 발표했다.

이날 선언은 해외 혁신기업 문화 체험을 위해 모집된 직원들이 지난 9월 현장을 방문한 후 내놓은 목소리를 바탕으로 구성됐다.

SK하이닉스는 우수 엔지니어가 정년이 지나서도 전문성에 따라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한다. 이 제도 도입으로 오랫동안 회사 성장에 기여한 우수한 기술인력들이 정년을 넘어서도 회사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 돼 개개인은 물론 회사의 기술역량 또한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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