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굴젓 등 6억6000여만원 판매

 

충남 서산시가 새로운 유통경로 확보를 위해 추진한 TV홈쇼핑을 통한 농특산물 판매가 연이은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상품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부터 11월 말까지 농특산물 TV홈쇼핑 판매 지원 사업에 6개 업체가 참여해 총 9회 방송으로 6억6천여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TV홈쇼핑은 직거래 등 전통적인 판매 기법에서 벗어나 편리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새로운 판매경로로 매년 급격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유통 채널이다.

시는 지난해부터 수수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영홈쇼핑을 파트너로 확보하고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믿을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며 농가에게는 신규 판로 제공을 목적으로 홈쇼핑 판매 사업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감태, 어리굴젓, 편강은 준비 물량의 완판 등 꾸준한 판매성과를 거두면서 방송 후에도 지속적인 판매로 이어지는 등 톡톡한 지역 홍보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유명한 지역 생강을 원료로 한 편강 제품은 고객들의 요청으로 추가방송을 예약하는 등 올해 한해 3억원의 판매 성과를 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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