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철새 개체수가 가장 많은 이달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시·군 방역 영상회의를 월 2회에서 월 4회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영상회의를 통해 중앙정부 방역상황을 공유하고 시·군의 방역실태를 점검하면서 방역 취약 분야에 대해 현장 점검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올해 전국적으로 야생조류에서 모두 42건의 AI 항원이 검출됐다.

도내에서는 최근 청주시 미호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저병원성 H5N3형이 분리됐다.

이에 따라 야생조류 출현 빈도가 높은 하천이나 저수지 등의 방문을 금지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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