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형태의 생활체육 및 여가활동 지원을 위한 체육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초평생활체육공원’이 27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초평생활체육공원은 진천군 초평면 용정리 산9-1 일원 2만9천355㎡ 부지에 총사업비 36억5천만원(국비 9억6천만원, 도비 11억2천만원, 군비 15억7천만원)이 투입됐다.

2017년 10월 착공해 다목적체육관, 풋살구장, 부대시설 등을 갖춰 이날 준공됐다.

군은 체육공원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초평면 지역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직장인, 지역의 어르신, 각급 학교에 재학중인 학생 등의 체육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 및 박양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준공식에서는 사전공연으로 초평면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무대에 올라 축하공연을 펼쳤다.

본행사에서는 송기섭 군수가 토목 및 건축 시공사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박양규 군의회 의장과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현판식, 기념테이프 커팅, 기념구 시축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이 준공 시설을 둘러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송기섭 군수는 기념사에서 “생활체육 저변 확대의 관건은 수준 높은 체육인프라의 확충에 있다”며 “초평생활체육공원 준공에 이어 내년 말 진천종합스포츠타운이 완공이 되면 주민들의 생활체육을 비롯한 각종 여가활동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지역 주민들이 삶 속에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체육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