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2018년 도정 성과 밝혀

 

이시종(사진) 충북지사가 올해 도정의 최대 성과로 ‘강호축(강원~충청~호남) 어젠다 확산’을 꼽았다.

이 지사는 27일 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강호축을 비롯한 올해 도정 10대 성과와 내년도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경부축에서 강호축으로 국가균형발전의 패러다임을 획기적으로 전환시켰다”며 강호축을 10대 성과 중 가장 먼저 밝혔다.

이 지사는 “강호축 개발 주장을 2014년부터 했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며 “올해 갑자기 사람들 입에 회자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도 이것을 받아들이고 적극 힘을 실어줘서 강호축이 우리나라 균형발전의 대표적 어젠다로 자리를 굳혔다”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도 강호축 관련 사업들이 반영되는 것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강호축을 통해 충북이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강원~충청~호남지역을 일컫는 ‘강호축’은 반세기 동안 경부축에 비해 발전이 더뎠던 이 지역을 개발해 국토균형발전을 이루자는 취지로 사용되고 있다.

충북도는 강호축 개발의 선결 과제로 강원~호남 교통망 연결을 위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을 꼽고 있다.

이 사업은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신청해 놓은 상태다.

예타 면제 가능성에 대해 이 지사는 “우리가 충북선 철도 고속화와 중부고속도로 확장 2개 사업을 신청했는데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며 “다만 강호축 발전에 기여할 충북선 고속화 사업은 꼭 좀 (예타 면제가)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충북선 철도 고속화로 강호축 개발의 길이 열리면 강원·호남과 4차 산업혁명 기술 접목, 백두대간 관광벨트 개발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 지사는 또 SK하이닉스 M15공장 준공과 8조4천740억원 투자유치 등 충북이 투자하기 좋은 우수도로 도약한 것도 성과 중 하나라고 밝혔다. 

이밖에 △청주 오송·충주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수소에너지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구축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성공 개최·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등을 주요 성과로 내세웠다.

또 △전국 최초 행복결혼공제 등 충북특화형 일자리 창출 △단양보건의료원 건립 정부예산 확보 △전국장애인체전 2위·전국체전 6년 연속 한자릿수 순위(8위) 달성 △충북교통방송국 설립 등 사상 최대 정부예산(5조4천539억원) 확보 △정부합동평가 7년 연속 우수 등 각종 평가 최상위권 달성도 올해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내년에 강호축 본격 개발, 일등경제 충북 실현, ‘젊음 있는 충북’,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신산업 선점, 균형발전 등에 방점을 찍고 도정을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올해 여러 가지 어려움과 아쉬움도 많았지만, 도민과 공무원 여러분 덕분에 어느 때보다 많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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