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 숲 조성 등 녹색사업 추진

홍성군이 올해 산림사업에 146억을 투자해 미세먼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도시 만들기에 남다른 군정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광천천변과 홍성일반산업단지 5km에 도시 숲과 옥계 자연재해위험지구 7.5km 명품 가로숲, 홍주고등학교 유휴지 1천500㎡에 명상 숲 조성 등 녹색 휴식공간을 확충해 지역 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투리땅을 활용한 쌈지 숲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여 2015년부터 4개 마을에 맞춤형 녹지 공간을 조성하였고 올해는 국가민속문화재 사운고택과 백제부흥길에 잔디광장, 야외무대 등을 갖춰 녹지공간 확충과 더불어 주민 화합의 장으로 대폭 변모시켰다.

특히 군은 주민 누구나 숲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산림복지 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했으며 평소 숲길 이용기회가 적었던 장애인과 노약자, 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하도록 턱과 계단이 없는 평균 경사도 8% 이하로 용봉산 무장애 숲길을 조성 관리하였고, 내년에는 1km에서 2km를 연장 개설해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용봉산과 남산에서 숲 해설·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방문객에게 심리적 안정과 치유의 활동을 제공해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숲에서 다양한 체험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오서산 일원에 체험형 산림레포츠시설과 치유의 숲 조성을 계획하고 추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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