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박람회서 우수시장 선정

단양군은  단양구경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최한 전국우수시장박람회에서 우수 시장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은 전국 120여개 명물 시장과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펼쳐 수상했다.

전통시장 업무를 맡고 있는 군 지역경제과 박용택 생활경제팀장도 올해 전통시장 활성화의 성과를 인정받아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구경시장은 충주댐 건설에 따라 1985년 1만4천34㎡의 지금의 터에 자리를 잡았다. 1770년경 ‘동국문헌비고’에 처음 기록될 만큼 역사와 전통이 남다르다.

몇 해 전만해도 상당수 비어있던 구경시장 점포는 식도락 인기에 힘을 얻어 120여개의 모든 점포가 영업 중이고 50여개 점포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먹거리 중에는 마늘과 아로니아를 넣은 만두와 순대, 통닭, 호두과자 등이 인기가 높다. 시장의 인기는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해마다 수십만명이 방문하며 수십억대의 직·간접적인 경제효과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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