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대도시 판촉전서 7억8000만원 매출

충북 영동 곶감이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3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달 들어 영동곶감축제와 부산·서울 판매전을 통해 총 7억8천만원 어치의 곶감을 팔았다.

이는 군과 영동곶감연합회가 당초 이들 행사에서 판매 목표치로 잡았던 6억9천만원을 13%나 웃도는 실적이다.

지난 14∼16일 영동천 둔치에서 열린 곶감축제는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로 2만8천여명의 관광객을 끌어들이며 곶감 5억9천만원 어치를 판매했다.

영동곶감연합회와 손잡고 지난 10∼12일 부산역, 19∼21일 서울 용산역에서 운영한 ‘영동곶감 특판장’에서는 총 1억9천만원 어치의 판매고를 올렸다.

산골의 신선한 바람으로 건조된 영동곶감은 쫄깃한 식감과 달콤한 맛,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대도시 판촉전에는 박세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이상용·전원주씨 등 연예인들이 홍보요원으로 나서 낱개 포장한 시식용 곶감을 나눠주며 ‘영동곶감’의 매력 알리기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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