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기여 높은 점수
인재양성재단에 수상금 300만원 기탁

충북도농업기술원이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열린 ‘농촌자원분야별 경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19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농촌자원분야별 경진’은 전국 도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 농가소득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탁월한 성과를 이룬 농업기술원을 심사·선발했으며 충북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농업기술원은 농촌생활 활력증진을 위해 222억1천400만원을 투입해 404개소에 106개 시범사업을 추진했고 농산물가공품 76점을 보급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농업기술원은 대상 수상으로 지급받은 상금 300만원을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농업기술원 권혁순 농촌자원과장은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값진 성과와 함께 시상금을 지역 인재를 위해 의미 있게 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학생들이 어려움 없이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길 바라고 미래를 선도할 충북의 우수한 인재를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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