팥고추장·대추양갱 제조 기술 소개

충북농업기술원 엄현주(사진) 박사가 한국식품영양학회 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엄현주 박사는 지난 1년 간 우수한 논문을 학회 학술지에 게재했다.

엄 박사가 학회에 제출한 논문은 두 편으로 우선 팥고추장 제조방법 및 품질조사다.

고추장 제조에 쓰이는 메주는 기존의 방식인 콩을 기본으로 하고 쌀과 팥을 추가로 넣어 제조해 고추장에 넣었을 때 일반적으로 콩으로만 만든 고추장보다 팥고추장이 항산화활성과 구수한 맛을 나타내는 아미노태 질소 함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 학회 학회지 10월호에 게재했다.

두 번째 논문은 충북 특산물인 대추의 소비촉진을 위해 대추즙을 이용해 양갱을 제조했다.

대추즙을 첨가하지 않은 양갱에 비해 대추즙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항산활활성 등 기능성이 우수해져 영유아나 노인의 건강기능성 간식으로 개발가능 할 것 이라고 보고했다.

이 논문은 1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엄현주 박사는 “이번 학술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충북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식품 소재화 및 농식품 개발 사례를 논문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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