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대학 수료식 개최
유동복·마행덕씨 도지사상

충북도농업기술원은 18일 유기농업연구소에서 정예 유기농업인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충북유기농업대학 수료식을 개최하고 유기농업전도사 47명을 배출했다.

유기농업대학은 2016년 전문유기농업인 양성을 위해 신설한 과정으로 올해까지 모두 13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유기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고 전국의 유기농업 전문가를 초빙해 유기농의 이해, 유기인증, 토양관리, 친환경 농자재 생산의 이론 및 실습, 유용미생물 활용 재배법, 친환경 병해충·잡초 방제 기술을 현장실습과 병행해 교육하며 효과를 증진시키고 있다. 올해 유기농업대학은 유기농 전반을 교육하는 일반과정과 심도 있는 전문가과정으로 나눠 실시해, 일반과정 34명, 전문가과정 1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식에서 전문가과정 유동복(청주)씨와 일반과정 마행덕(청주)씨는 교육활동과 유기농업 발전에 유공을 인정받아 도지사상을 받았다.

농업기술원 남중관 유기농업홍보팀장은 “유기농업대학은 유기농업인 현장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하는 전문교육으로 유기농업대학 수료생들은 지역 내 선도 유기농업인으로서 충북농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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