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사업 발굴 필요성 등 강조

 

이시종 충북지사가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전 부서가 총력을 기울일 것을 지시했다.

이시종 지사는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정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주재하며 “경제가 가장 큰 이슈”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사업 발굴 현황을 보고받고 “유관기관과 전문가위원회, 시·군에서 제안한 사업들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하라”며 “유관기관 등에 더 많은 아이디어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대규모 신규사업 발굴과 관련해 5년, 10년 후를 바라보는 충주댐 공업용수 확보, 대청댐으로 흘러가는 오염물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설 등 계획 수립, 근본적인 홍수해결을 위한 괴산댐 관리 등을 언급했다.

이 지사는 “기업과 주민생활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어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고 규모가 큰 사업들을 실국별로 적극 발굴하라”고 주문했다.

이 지사는 “경계지역과 협력 사업이 정부예산확보에 용이하다”며 “백두대간 국가 순환도로망, 백두대간 국민쉼터, 백두대간 종주길 사업의 경우 강원, 경북 등 경계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충북이 앞서가는 사업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며 “충북이 세계적인 수소차 엔진 공장을 가지고 있는 만큼 산업계 흐름을 예의주시해 충북이 수소에너지 산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하라”며 “스마트팜, 아파트형 먹거리생산단지 등 충북이 선점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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