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민원실 노명식 실장 등 35명 직원
민원 사전 예고제 시행 등 민본행정 앞장

   

괴산군 종합민원실(실장 노명식)이 주민에게 다가서는 봉사행정으로 고객만족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종합민원실은 민원인들에게 감동을 주는 친절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 실장을 포함한 35명의 직원들이 매일 5명씩 돌아가며 민원상담을 하고 있으며 친절도 진단, 고객의 목소리 함 비치 등을 통해 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직원들이 하나가 돼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는 데는 노 실장의 몸에 밴 지역주민을 대하는 겸손함과 친절한 봉사 마인드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모르는 한문은 손수 써주고 민원인 한사람 한사람을 맞을 때마다 차 대접을 해주고 있으며 민원 안내는 물론 민원서류를 일일이 받아 담당직원에게 전해주는 등 민본행정에 솔선수범하고 있다.

주민 편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갱신신고 인·허가 민원에 대해 사전 예고제도를 시행, 민원인이 갱신 시기를 놓쳐 시간·경제적 불이익을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으며 민원서류 신청서 간소화, 지적행정 시스템 확대 운영, 지적 약도 제작 배부 등 주민들의 편리함을 배려하고 있다.

또 질 높은 건축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으며 이를 업무에 반영하고 있다.

군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민원을 볼 수 있도록 1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자해 건강측정 장비 설치, 신간 도서 비치, 무인 민원 발급기, 현금 지급기, 복사기, 팩스, PC를 설치해 민원인들이 편리한 공간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민원인이 원하는 장소까지 민원서류를 배달해주는 민원서류 택배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행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 실장은 “비현실적이고 불합리한 제도적 문제점을 주민편의 위주로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민원인들을 친절히 맞으니까 직원들도 따라하고 그러다 보니 민원실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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