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2억 확보…내년 120여명 혜택

아산시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 도내에서 가장 많은 국비 12억원을 확보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가 추진하는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12개 사업국비 12억원이 최종 선정돼 내년 120여명의 지역청년들이 일자리 혜택을 보게 됐다.

이 사업은 기존 국고보조사업 방식을 벗어나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 및 주도적으로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상향식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시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통해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제공해 지속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함은 물론 아산 구도심에 청년 취·창업지원을 위한 전용공간을 조성해 지역 청년들의 활동을 돕는다.

이를 위해 20억여원을 투입해 디스플레이, 코딩교육, 경관디자이너, 소프트웨어 개발, 사회적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해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며, 5억여원을 투입해 청년내일센터, 청년스터디룸, 청년교류공간, 청년창업공간 등 맞춤지원을 위한 다양한 청년친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자체 브랜드 청년일자리사업인 ‘청년내일카드’ 사업과 ‘지역우수인재고용촉진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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