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수출상담회 참가 490만달러 상담실적 성과

청주상공회의소가 구성한 ‘충북 FTA 무역사절단’이 호찌민 수출상담회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렸다.

청주상의 충북FTA활용지원센터에 따르면 도내 수출 유망기업 9개사로 구성된 충북 FTA 무역사절단 지난 7일부터 최근까지  FTA 체결국인 베트남 호찌민에서 수출상담회를 갖고 현지 진성바이어들과 1대1 수출상담을 했다.

정부의 신(新) 남방정책에 발맞춰 베트남의 경제심장 호찌민을 찾아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에 나선 ‘충북 FTA 무역사절단’은 베트남 바이어 81명을 초청, 상담을 벌인 결과, 총 구매 상담액은 49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를 통한 수출 추진 예상 금액은 200만 달러의 상담 실적을 확보했다.

특히 ‘누메루노’의 두피 스케일링 제품 제조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베트남 내 헤어케어 전문 업체인 B사와 30만달러 규모의 OEM MOU를 체결해 향후 베트남 헤어케어 시장의 안정적 진입이 예상된다.

청주상의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에서 도내 수출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높았다”며 “현지 바이어 리스트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마케팅과 바이어 연계를 통해 추가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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