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골프부 박지영(골프산업전공 15학번)프로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2019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 프로는 지난 7~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시 트윈도브스G.C.(par72, 6천579yard)에서 열린 2019시즌 KLPGA투어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총상금 7억원)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 최종 10언더파 20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박 프로는 우승을 놓고 접전을 벌인 이소영(21·고려대)프로를 1타 차로 따돌리며 2년 6개월만에 통산 2승을 거뒀다.
박 프로는 “첫 우승 이후에도 2승을 위해 열심히 했는데 우승 하니까 눈물이 많이 났다”며 “대회 참가 전 열심히 했던 게 좋은 결과로 나타 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골프부는 세계 3대(KLPGA·JLPGA·LPGA)투어 통산 128승을 기록하며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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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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