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충주시장, 기업현장 소통행정 강화

충주시가 13일 기업현장 소통행정을 위한 기업체 방문에 나섰다.

이날 조길형 충주시장은 목행동에 위치한 코스모신소재(주)(대표 홍동환)를 방문, 생산 설비를 둘러보고 임직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

코스모신소재는 친환경 첨단소재를 생산하는 국내 최고의 선두기업인 LCO(2차 전지용 양극활물질), 이형필름, 토너 등을 개발, 생산하는 기업이다.

1967년 5월 충주에 둥지를 튼 이후 1975년부터는 오디오 카세트테이프를 생산했고 2010년 코스모그룹에 편입, 2011년 현재의 코스모신소재로 사명을 변경해 본격적인 제조활동에 들어갔다.

특히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7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제조현장에 과감한 투자로 품질혁신을 달성, 2015년 1천334억원이던 매출액을 지난해 3천146억원으로, 올해에는 5천억원대를 예상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2014년 9월 홍동환 대표이사가 취임하면서 ‘환골탈태’를 강조, 과거의 낡은 패러다임을 버리고 품질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철학이 뿌리내린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조 시장은 “과거 어려움을 딛고 과감한 도전을 통해 품질경영 철학을 몸소 실천한 홍동환 대표이사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첨단소재의 리더 뿐만 아니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우리시 자랑스러운 기업으로 남아주길 바란다”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