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한국은행 본·지점에서 불에 타거나못쓰게 된 돈(소손권)을 새돈으로 바꾸어준 규모는 3천404건, 4억3천400만원에 이른다.

1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기준으로는 6.2%,금액기준으로는 18.6%가 증가한 것이다.

교환대상을 권종별로 보면 1만원권이 2천135건, 4억1천100만원으로 전체 교환액의 대부분(94.7%)을 차지했다.

발생사유별로 보면 화재나 부주의 등으로 인해 불에 탄 경우가 1천573건, 2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장롱 및 장판밑에 장기간 보관 등으로 인해 부패하거나 눌린 것이 790건, 5천400만원, 그외 물기 있는 곳에 보관 등에 따른 부패가 476건 5천900만원, 세탁 등에 따른 탈색이 171건, 1천만원 등이었다.

한편 한은은 상반기중 더이상 사용할 수 없게됨에 따라 폐기한 은행권 규모가 2조3천115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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