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적 대규모 문화행사로 진행

 

건양대학교가 운영하는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건양대 이진 교수) 송년의 밤 ‘2018 가족이 만드는 하모니’행사가 지난 12일 건양대학교 명곡관  6층 무궁화장홀에서 진행됐다.(사진)

행사는 1년여 간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과 자원봉사자, 강사 등 참여한 150여명 모두가 즐겁고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대규모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이진 센터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건양대학교 심리상담치료학과 교수이자 센터 운영위원장인 김승종 교수의 축사에 이어 논산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한 해 동안 추진한 가족유형별 맞춤형 사업에 대한 2018년 사업성과보고를 했다.

또한 올 한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한우수 참여자상 개인부문(이스나르티얀다니), 가족부문(최영철·문희정·최지훈·최예은), 그리고 우수 직원상(김지연)과 강사 재능기부로 대상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간 비누미인 조외숙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로는 우리가족뽐내기(가족장기자랑, 가족사랑사진전) 진행으로, 사전 접수 된 장기자랑 4팀과 사진전 37팀 중 8팀, 총 12팀이 본선에 올라 우리가족을 마음껏 뽐내어 가족사랑을 여지없이 표현하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가족들에게 웃음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축하공연으로는 다문화·비다문화 초등학생으로 이뤄진 차오름 교실 아이들의 실력 있는 오카리나 연주와 필리핀 자조모임 슈퍼맘의 화려한 가요 메들리 공연이 펼쳐져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3부 행운권 추첨에서는 올 한해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직접 만든 공예품과 후원물품을 경품으로 전달해 센터 프로그램 홍보와 함께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진 센터장은 “이 자리에 모인 가족 모두가 본 행사를 통해 건강한 가정은 개인, 가족, 사회에 희망을 주는 에너지임을 깨닫고 행복한 가족생활을 위해 자신과 서로를 가꾸고 돌봐주기를 바라며 2019년에는 더 많은 분들이 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보편적이고 창의적인 사업을 구상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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