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기관·사회적 경제기업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대전시가 지난 12일 시청에서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1사 1사회적 경제기업 결연’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관내 기관과 사회적 경제기업간 결연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사회적 기업 제품구매 촉진과 판로를 지원해 사회적기업의 지속성장 가능한 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해 추진됐다.

올 한해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관내 7개 공공기관과 위즈온협동조합 등 7개 사회적 기업이 결연을 체결했다.

후원기관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연구재단,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7개 기관이다.

특히 이들 공공기관은 후원기관으로서 경영노하우를 공유하고, 공공구매 플랫폼 웹페이지 제작, 디자인 및 인쇄물 제작, 다과 및 케이터링, 기념품 구매하는 등 사회적기업의 제품 판로를 지원하고 후원하게 된다.

이재관 행정부시장은 “이번 1사 1사회적기업 결연을 계기로 사회적 기업들이 새로운 사업모델로 경쟁력을 갖춰 나갈 것이다. 결연기업들이 지역사회 공헌과 사회환원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됐고, 그동안 70개의 지역기관과 매칭을 통하여 건실한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고, 판로개척과 제품홍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온 사회적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