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2월 구성…北 경제 전문가 포함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남북경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북한 경제개발구와의 협력 추진 방안을 모색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남북경협을 대비해 2019년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자문단 구성 시 북한경제 및 산업전문가를 포함시켜 일차적인 물자지원과 인적교류 차원을 넘어 충북경자청 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를 도모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구성 시기는 내년 1∼2월쯤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의 22개 경제개발구 중 충북경제자유구역의 주력 유치산업과 유사한 곳으로 분석된 곳은 4곳이다.

흥남공업·은정첨단기술개발구는 바이오 및 제약, 현동공업·청진경제개발구는 기계 및 부품 분야로 특화돼 있다.

앞서 충북경자청은 지난 9월 18일 ‘남북경협시대와 충북경제자유구역의 역할 구상’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었다

이날 각계 전문가들이 정부와 지자체 및 충북경자청의 경협추진 방향과 북한의 주요산업과 경제현황을 소개하고 남북경협의 중심이 될 중소기업의 역할 등을 발표해 세미나에 참석한 기업인 80여명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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