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시 순천향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홍승직) 김정수(사진 오른쪽)씨와 후야텐 교수가 최근 충북대 교내 평생교육원 신언임홀에서 열린 제2회 전국 공자아카데미 중국시문 낭송대회에서 각 ‘대상’과 ‘우수지도교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중국 고전시와 현대시, 현대산문 중 1편을 암송하는 자유시 분야와 예시되는 시문 1편을 선택해 낭독하는 지정시 부문으로 나눠 열렸다.

또 대회는 본선 진출이 확정된 1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대상을 수상한 국제통상학과에 재학중인 김정수씨는 중국 남송시대 이청조 시인의 ‘성성만’을 발표했다.

이 시(詩)는 이청조가 금나라의 침입으로 송나라가 남쪽으로 쫓겨 내려온 이후의 작품으로 송 고종 건염 3년 강령에 있을때 남편 조명성이 남경에서 병으로 죽어 홀로 남겨진 후의 작품으로 추정돼 만년에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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