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지부장에 이수미씨

허건행(왼쪽)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신임 충북지부장과 이수미 수석부지부장.
허건행(왼쪽)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신임 충북지부장과 이수미 수석부지부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북지부가 20대 신임 지부장으로 허건행(56) 전 부지부장을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석부지부장에는 이수미(49) 전 수석부지부장이 다시 조합원들의 선택을 받았다.

충북지부에 따르면 두 당선자는 70.09%의 투표율 중 찬성 98.29%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두 당선자의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허건행 신임 충북지부장은 “학교현장의 교사들과 함께 교육으로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참교육 실현의 대의와 교사 노동자로서 교육과 노동의 전망을 열어나갈 것”이라며 “푸른 참교육 100년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선생님들과 지역의 연대단체와 함께 뚝심 있게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외 노조 취소와 교원평가 폐지, 성과급 폐지 등 참교육실현의 가장 바탕이 되는 토대를 위해 싸워나갈 것”이라며 “교사 교육권 확보와 학생인권의 실현, 지역연대를 통한 교육자치 완성과 교육혁명 실현이 기본 사업 방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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