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도쿄 올림픽 예선 파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6명 출전

제72회 전국선수권 겸 2020도쿄올림픽 예선 파견 국가대표 3차전 선발대회에 출전한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 선수들이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제72회 전국선수권 겸 2020도쿄올림픽 예선 파견 국가대표 3차전 선발대회에 출전한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 선수들이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충북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복싱팀(감독 김성일·코치 황룡)이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복싱부는 지난 5~10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72회 전국선수권 겸 2020도쿄올림픽 예선 파견 국가대표 3차전 선발대회에 참가한 정의찬(+91kg), 박초롱(여·-51kg), 고현영(여·-60kg)이 1위를 차지하며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 -64kg에 출전한 유기현은 준결승에서 아쉽게 판정패해 3위를 차지했다.

정의찬은 결승전에서 성남시청 이계현에게 기권승을, 박초롱은 대전시체육회 김민정을 5대 0 판정승을, 고현영은 대구시복싱협회 권수진을 5대 0 판정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복싱팀은 최종선발전 출전이 확정된 김인규(-52kg)와 이예찬(-56kg)을 비롯해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정의찬, 박초롱, 고현영, 최수연(여·-75kg, 2차선발전 우승, 입단 예정) 등 총 6명의 선수가 2020도쿄 올림픽 예선 파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 출전해 국가대표에 도전하게 된다.

김 감독은 “지난해 전국체육대회를 기점으로 복싱부 선수들이 전국 최고의 실력을 선보이고 있다”며 “최종 선발전에 맞춘 훈련을 실시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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