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질방 찾았다 경보기 울려 직원과 진압

 

충남 계룡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지난 9일 오후10시40분께 논산시에 거주중인 신정훈(39·사진) 소방관이 논산시 소재 찜질방을 찾았다가 화재를 초기에 진압해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했다는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신 소방관은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찜질방에서 휴식하던 중 화재경보기가 울려 주위를 살피던 중 2층 사무실 내부에서 연기가 새어남을 인지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문을 부수고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화재를 진압해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했다

평소 안전의식이 남달랐던 신 소방관은 “불을 끄는 일이 직업인 만큼 당연한 일을 했을 뿐, 많은 관심과 칭찬은 과분하다”며 “찜질방 관계자들이 있어 화재를 초기를 막을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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