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진흥원·홍콩무역발전국 협약

지난 7일 김인수(오른쪽)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과 제니 쿠 홍콩무역발전국 서비스 프로모션 사업부문장이 문화산업수출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7일 김인수(오른쪽)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과 제니 쿠 홍콩무역발전국 서비스 프로모션 사업부문장이 문화산업수출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7일 홍콩에서 홍콩무역발전국(HKTDC, 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과 충남 문화산업의 해외 판로개척 협력 및 상호 관계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HKTDC의 제니 쿠 서비스 프로모션 사업부문장과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의 김인수 원장, 배영철 콘텐츠진흥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은 무역과 문화산업 분야에서 국제 파트너 관계를 견고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외마케팅 등의 활동에 관한 정보를 교환하고, HKTDC의 국제마케팅 솔루션을 활용한 충남 문화산업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HKTDC는 홍콩 무역활성화를 목적으로 1966년도에 설립된 홍콩의 준정부기관이다. HKTDC가 매년 12월에 개최하는 디자인 인스파이어(DesignInspire)에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이 충남 공동관으로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10월 충남 문화산업 수출 상담실에 벤자인 야우 HKTDC 한국지부장 초청강연이 계기가 돼 양측의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MOU가 성사됐다.

홍콩은 세계 문화산업 소비국 2위인 중국을 비롯하여 아시아권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평가 받고 있어, 충남 문화산업 기업체들의 해외진출에 대한 교두보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충남문화산업진흥원은 충남도와 함께 HKTDC가 주최하는 디자인 인스파이어와 국제 라이선싱 쇼에 충남 공동관 참가를 지원하고, HKTDC는 참가기업의 해외 바이어 비즈매칭과 시장정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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