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발전 예산 대폭 반영
자유한국당 성일종 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19년도 정부예산에서 서산·태안 지역발전 예산 2천288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태안 두야~신진도 국지도96호 확장사업(1억원/총사업비 1천477억원) △태안 이원~서산 대산 국도38호 노선연장(연육교) 사업(1억원/총사업비 2천133억원)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6억원 △대산항 항만근로자 복지관 건립 10억원 △연근해어선감척 90억원 △태안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5억원 △태안 신두리 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 3억원 △충남태안서 안면파출소 신축 6억4천만원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 12억2천400만원 등 9개사업은 정부안 대비 신규로 135억원이 증액됐다.
먼저 두야~신진도 확장 사전조사비를 확보함에 따라 총사업비 1천477억원 규모의 국지도 확장사업이 첫발을 내딛게 됐다.
또 이원~대산 노선연장에 대한 사전조사비 확보로 총사업비 2천133억원 규모의 가로림만 연육교 건설의 불씨를 살릴 수 있게 됐다.
서산·태안지역 근로자들의 복지도 크게 향상된다.
근로복지공단 서산지사 신설을 통해 충남 서북부 권역내 20여만명의 근로자들이 원거리 이동없이 관내에서 원스톱 근로복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고, 대산항 항만근로자복지관 건립예산 확보로 항만근로자에게 편안한 휴게공간을 제공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및 양질의 항만하역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안면파출소 신축 예산 확보로 경찰관 근무여건 및 안면읍 지역 치안 서비스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 외에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어업기반정비, △상수도시설확충 및 관리 △소하천정비, △생태하천복원 △체육진흥시설지원 △관광자원개발 등 서산·태안 지역 균특회계 예산 479억원을 확보했다.
정부 예산에 담겨있지 않은 신규 사업과 주요 사업에 대한 예산을 증액 확보함으로써 지역 발전을 위한 마중물 예산이 대폭 반영 된 것으로 평가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