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급 5명 등 3~4급 14명 공로연수·명예퇴직

충북도 내년 1월 정기인사가 큰 폭으로 단행될 것으로 보인다.

3~4급 이상 고위 간부 가운데 공로연수 및 명예퇴직하는 공무원이 14명에 달한다.

충북도는 내년 1월 1일 국장·부단체장 인사를 시작으로 과장(4급 서기관), 팀장(5급 사무관), 6급 이하 등의 인사가 잇따라 단행할 예정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급 부이사관인 국장급에서 5명이 공직에서 물러난다.

민광기 행정국장, 정성엽 보건복지국장, 남장우 농정국장, 이두표 충주부시장, 송재구 자치연수원장이 등이다.

또 과장급은 행정직 4명, 기술직 5명 등 모두 9명이 자리를 비운다.

이에 따라 4급 이상 공무원으로 14명 정도가 승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내 11개 시·군의 부단체장 교체도 관심이다. 지자체 4곳이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이두표 충주부시장과 신철호 단양부군수, 박재국 진천부군수는 공로 연수 대상이다.

통상 부단체장 임기가 1년 정도임을 고려할 때 김성식 옥천부군수는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지자체의 부단체장은 이를 채우지 못해 바뀔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도는 현재 인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3~4급 승진 내정자는 빠르면 이달 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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