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건설공사 기본계획 고시

충북도와 청주시가 마이스(MICE)산업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하는 청주전시관 건립이 본격화된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생명과학단지 지원시설 내에 조성되는 ‘청주전시관 건설공사 기본계획’을 지난 7일 충북도 홈페이지에 고시했다. 이 산업은 국제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이벤트·전시 등을 말한다.

도는 이를 통해 전략사업인 바이오의약, 화장품·뷰티 산업을 세계화한다는 구상이다.

기본계획을 보면 청주전시관은 건축면적 1만6천848㎡, 연면적 4만176㎡ 규모로 지어진다. 지하 1층 지상 2층 건물에는 전시장, 회의장, 세미나실,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사업비 937억원은 도와 시가 절반씩 부담한다.

기본계획 고시를 시작으로 토지 보상, 공사수행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공사 기간은 2020년부터 2023년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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