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에는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7일부터 북극한파가 남하하면서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10일까지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큰 폭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도 평년보다 3~7도 낮겠다”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다”고 6일 예보했다.

이번 주말 절정에 달할 북극발 한파는 10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11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이다.

8일까지 충청지역 일부에서는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이번 눈은 하층 바람의 변화와 포화층 고도의 발달 여부에 따라 적설의 변동 가능성이 매우 클 것으로 내다봤다.

7일 충청지역 기온은 청주 -5~-2도, 충주 -8~-2도, 괴산 -9~-3도, 대전 -5~-2도, 천안 -7~-4도, 세종 -6~-2도 등의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

8일 청주 -7~-2도, 충주 -10~-2도, 괴산 -11~-3도, 대전 -7~-2도, 천안 -9~-3도, 세종 -9~-2도 등 전날보다 최저기온이 2~3도 가량 낮겠다.

9일 청주 -8~1도, 충주 -11~-1도, 괴산 -13~-1도, 대전 -7~1도, 천안 -9~-1도, 세종 -8~0도 등 전날보다 최고기온이 2~3도 가량 오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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