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기부천사, 손 편지와 이불 기증 ‘훈훈’
어린이 기부천사, 손 편지와 이불 기증 ‘훈훈’
  • 박연수 기자
  • 승인 2018.12.0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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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초등학생 장학금으로 구입
충주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배달
익명의 어린이 기부천사 손 편지.

 

익명의 어린이 기부천사로부터 손 편지와 차렵이불이 충북 충주시 연수동행정복지센터에 배달돼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6일 센터에 따르면 최근 20채의 차렵이불과 함께 ‘할머님, 할아버님께’라고 적힌 손 편지 20통, ‘작은 선물이지만 꼭 필요하신 할머님, 할아버님께 전해달라’는 부탁이 담긴 편지 1통이 배달됐다. 편지에는 자신을 연수동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라고 소개했고 ‘얼마 전 받은 장학금으로 차렵이불을 구입해 동네 저소득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연수동은 기증 받은 차렵이불을 지역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인수 연수동장은 “경로사상이 희미해져 가는 요즘에 보기 드문 선행으로 기부 물품을 본 직원 모두의 마음이 따뜻해졌다”며 “기부한 어린이의 천사 같은 마음을 소중히 여겨 소외되는 계층 없이 더불어 잘사는 연수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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