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7월 큰 침수 피해를 본 충북 청주시가 다양한 예방·대책사업을 추진한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6일 시간당 90㎜의 폭우가 쏟아져 석남천이 범람하면서 주택 42가구 200여 명의 이재민과 비하동 대형쇼핑몰, 복대동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피해를 본 복대지구에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기본·실시설계를 하는 수곡지구는 내년 9월 착공해 2020년 사업을 마무리한다.

시는 하수관거 확충사업도 추진한다. 내덕동과 석남천 2곳을 대상으로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 침수예방사업을 벌인다. 시는 이와 함께 주변지역 침수 피해 발생의 원인을 제공한 서청주교와 석남교도 재가설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