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의 슈팅 가드 이정현(31·전주 KCC·사진)이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2라운드 12월 경기 베스트 5에 선정됐다.

FIBA는 6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말과 12월 초에 한 경기씩 치른 2019 FIBA 월드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예선 5차 시리즈(5th window) 경기에서 맹활약한 선수 5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정현은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달 29일 레바논, 이달 2일 요르단과 치른 2경기에서 평균 17득점 5어시스트 2.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FIBA는 “베테랑 슈팅 가드인 이정현은 한국에 필요한 역할을 정확하게 수행했다. 라건아가 골밑을 책임지고, 이정현은 외곽에서 제 몫을 해냈다”며 “이정현이 모든 예선 경기에서 1개 이상의 3점슛을 터뜨렸다. 영양가있는 어시스트도 그의 생산력을 더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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