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 현도중학교 야구부가 허구연 야구발전 장학회 모범상을 수상했다.(사진)

현도중은 ‘2018 조아제약 프로야구대상 시상식’에서 전국 중·고교 야구팀 중 유일하게 상을 받았으며, 부상으로 330만원 가량의 훈련 용품을 지원받게 됐다.

현도중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야구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진정한 아마추어 정신을 구현하는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도중 야구부는 5년 밖에 되지 않은 신생팀으로 열약한 선수 인프라 속에서 ‘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충북대표 선발, ‘2018년 교육감기 야구대회’ 우승, ‘2018년 청주시야구소프트볼 협회장기’ 우승 등 주위를 놀라게 할 정도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김영민 감독은 “학생들의 할 수 있다는 열정과 노력, 그리고 학교의 전 구성원과 학부모님들이 도움을 준 덕분에 좋은 상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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