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평가서 환경부 장관상 수상

 

서산시가 올해 자원순환 분야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둬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자원순환 도시로 우뚝 섰다.

시는 2018년 3년 연속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4년 연속 전국 1위 순환자원활성화 캠페인 환경부 장관상, 그리고 2년 연속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자원순환 평가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냈다.

6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그동안 서산시가 시민들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다양한 자원순환시책을 추진해온 결과물로 평가된다.

시는 지난 3월 폐플라스틱 수거 거부 대란시 직영 인력을 긴급 투입하고 분리배출을 집중 홍보하는 한편, 수거봉투 배부 등을 통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며 재활용품 수거를 안정적으로 해결한 바 있다. 또 불법쓰레기 집합장소로 변질된 상차용기 600여개를 전량 회수하고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으면 미 수거 한다’라는 원칙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실천을 유도하는 한편, 불법투기 감시단(54명)과 감시 카메라(30대)를 활용, 주·야간 지도 단속을 강화해 나갔다. 특히 외국인 거주 밀집 지역에는 중국어, 영어 등 외국어 전단지를 제작해 홍보하고, 주민들 스스로 ‘내 집 앞, 내 상가 앞은 내가 청소하기’를 실천하도록 이·통장, 반장들과 함께 무단투기 현장에서 계도활동도 강화했다.

이로 인해 쓰레기종량제 봉투, 대형폐기물 처리 스티커, 음식물류 처리 납부필증 판매실적이 전년대비 4억2천700만원 증가했고, 재활용품 수거량은 3천25t으로 전년대비 48%가 늘어나는 등 쓰레기 종량제 정착에 기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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