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가 연말을 맞아 시민들에게 한국음악과 몽골, 베트남, 아제르바이잔 등 아시아 민속음악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오는 13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11회 정기연주회 명곡뎐 시리즈Ⅲ ‘아시아 뮤직플러스’를 개최한다.

청주시립국악단에서 마련한 이번 공연은 한국의 전통음악과 다른 나라의 음악적 특징을 감상하고, 여러 나라의 민속음악을 통해 청주시민의 정서 함양 및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전 청주시립국악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한 용인대학교 한진 교수의 객원지휘로 ‘백야’, ‘유목민’ 등의 관현악곡을 선보인다.

또 테너 강진모의 ‘박연폭포’, ‘상록수’ 등의 서양음악과 소리꾼 백현호의 ‘복이 왔구나’ 등의 우리 노래와 아제르바이잔, 베트남, 몽골의 전통음악이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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