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회선 사업 입찰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가스안전공사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뇌물수수 혐의로 한국가스안전공사 관리직 간부 직원 A씨를 형사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최근 10여년 간 한국가스안전공사 통신회선 사업 입찰 및 유지 보수에 관여해 특정 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충북혁신도시에 위치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에 대한 2차례 압수수색을 벌여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내부 감사에서 A씨의 비리 정확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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