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를 연고로 한 축구팀 청주시티FC와 청주FC가 통합해 내년 하나의 구단으로 새롭게 시작한다.

통합축구단은 지난달 26일부터 4일까지 공모와 투표를 진행해 청주시민과 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구단 회의를 거쳐 구단 명칭을 ‘청주FC’로 정했다. 청주시티FC와 청주FC가 참가하고 있는 K3리그는 대한축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성인 아마추어리그 중에서 가장 최상위리그로 상위리그인 어드벤스와 하위리그인 베이직, 두 가지 리그로 나누어져 자체 승강제를 시행하고 있다.

청주시티FC와 청주FC는 모두 K3리그의 상위리그인 어드밴스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 리그 내 지역더비로 청주시민과 많은 축구팬들에게 관심을 받아왔다.

통합축구단 청주FC는 내년도 목표를 K3리그 우승으로 설정하고, 청주연고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 후원기업 유치에 집중해 자립도 높은 프로축구단을 만들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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