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억 들여 세계문화체험실 등 조성
사무총장 시절 기념품 등 128점 전시

반기문 평화기념과 전경.
반기문 평화기념과 전경.

 

음성군은 6일 반기문 평화랜드에서 ‘제8대 유엔사무총장 반기문 평화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한다.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음성군 원남면 행치길 일원에 부지면적 7천803㎡, 건축연면적 2천857㎡규모로 세계문화체험실, 원탁회의실, 유엔사무총장 집무체험실, 반기문기념실, 다목적실 등으로 조성됐다.

특히 전시실에는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받은 기념품 2천800여점을 기증받아 이 중 128점을 전시된다.

군은 반기문 평화기념관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리더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 전시·체험·교육 등 복합 힐링 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의 꿈을 키우고 전시·교육·체험을 병행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군의 관광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은 6일 음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음성고 재학생 670여명을 대상으로 UN과 21세기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특강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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