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제품 대상 평가

국내에서 생산되는 일부 어묵 제품에서 품질정보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돼 시급한 개선이 요구된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어묵 13개 브랜드, 21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품질, 표시 적합성 등에 대하여 시험·평가한 결과, 상당수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가 없거나 틀리게 표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일부 제품은 영양성분 함량 표시가 표시기준의 허용오차 범위를 초과하거나 제품 표시 내용과 온라인 정보가 달라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어묵은 영양성분 표시 대상 식품이 아님에도 전체 21개 제품 중 14개 제품이 자율적으로 표시하고 있었지만, 이중 5개 제품은 일부 영양성분 함량 표시가 표시기준의 허용오차 범위를 초과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