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건축자재박람회서 387만달러 수출계약

‘2018 Big5 두바이 건축자재 박람회’에 참여한 도내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기업 등을 상대로 건축자재에 대해 상담해 모두 387만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8 Big5 두바이 건축자재 박람회’에 참여한 도내 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기업 등을 상대로 건축자재에 대해 상담해 모두 387만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충북 건축자재 관련 기업들이 '2018 Big5 두바이 건축자재 박람회'에서 387만불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국제무역센터에서 열린 두바이 건축자재 박람회에서 충북기업관을 공동 운영했다.

기업관에는 ㈜동신폴리켐, ㈜세림물산 등 도내 8개 기업이 현지 바이어와 기업 등을 상대로 폴리카보네이트시트, 플라스틱 물탱크 등 건축자재에 대해 상담을 했다.

그 결과 1천784만 달러(198억원)의 수출 상담과 387만 달러(43억원)의 현장 계약을 이뤄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54.2%와 33.7%가 증가한 것이다.

현재 중동 지역은 국제유가 하락, 국가 간 전쟁과 내전, 아랍에미리트의 부가가치세 도입 등으로 심각한 경기 침체를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도내 기업들의 전시회 참가 성과가 많이 늘어났다.

도 관계자는 “충북 기업들의 건축자재 품질이 세계적으로 우수하고 경쟁력이 높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두바이 국제건축자재 박람회는 세계 3대 건축 전시회 중 하나다.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충북도는 2008년부터 11년째 참가하고 있다. 도내 참여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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