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불안 최소화 기대

 

태안군이 대기오염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기오염측정소를 확대 설치한다.

군은 내년 발전소가 위치한 원북지역에 1억9천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국가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해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오존, 아황산가스,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등의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기오염측정소 설치가 완료되면 대기질을 상시 측정해 태안화력발전소와 인접한 원북지역 주민들의 건강 모니터링과 대기오염 감시 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군과 더불어 한국서부발전(주)에서 △원북면 이곡1리 다목적회관 △이원 초등학교 내리분교 △소원면 소근2리 어업인복지회관 △대기초등학교 △태안읍 산후1리 다목적회관 △근흥면 안기2리 마을회관 △태안읍 반곡2리 마을회관 등 총 7개소, 한국중부발전(주)은 고남면 주민자치센터에 올 12월 말까지 대기오염측정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대기오염측정소 확대 설치로 대기오염으로 인한 군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군민 행동요령과 대기오염정보를 옥외 전광판 등에 게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미세먼지로 인한 군민 불안을 줄일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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