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기자협회, 제천·단양 일부 기자에 강력 경고

 

충북기자협회(회장 박성진)는 제천·단양지역 일부 기자의 부도덕한 취재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한다고 2일 밝혔다.

충북기협은 이날 성명을 내 “이 지역 일부 기자의 부도덕하고 언론정신에 벗어난 취재방식으로 협회 회원사들까지 이미지가 훼손되고 있어 이들 언론의 반시대적 언론관을 배격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충북기협은 “이들 언론은 객관적 정보를 바탕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부조리한 부분을 마땅히 보도해야 함에도 광고 수주와 사익을 목적으로 기사를 악용해 특정 기관의 업무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는 게 공무원노조 주장”이라고 설명했다.

충북기협은 “이들의 취재방식에 반발한 공무원노조와 시민단체의 의견에 동의하고 동참한다”며 “또다시 이러한 취재행태를 이어간다면 반시대적 언론관을 바로잡기 위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성명 전문이다.

충북기자협회는 제천단양지역 일부 기자의 부도덕한 취재행태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

제천단양지역 일부 언론 기자들은 단양군과 제천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악의적이고 강압적인 행태로 업무를 방해하고 있어 지역 공무원노조와 민간사회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들 언론 기자들의 도를 넘어선 행태로 오죽하면 제천단양 공무원 노조를 비롯해 민간시민사회단체들도 ‘지역주민과 공직자 위에서 횡포를 일삼고 악의적인 기사로 자치단체의 명예를 실추하고 있어 이들 언론을 사이비 언론이라 규정하고 규탄한다’는 성명을 내고 있다.

공무원 노조와 시민단체들은 이들 언론과 기자들의 부도덕한 행태에 대해 ‘고소·고발·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조치를 취하고 있는 실정이다.

언론은 비판 정신을 바탕으로 감시자 역할을 수행해 한다.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더 나아가 부조리한 부분을 마땅히 보도해야 한다.

그런데도 제천단양지역 일부 언론 기자들은 광고수주 및 사익을 목적으로 기사를 악용하거나 고압적인 취재행태로 특정 기관 업무에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고 공무원 노조와 시민단체들은 주장한다.

충북기자협회는 일부 언론과 기자들의 부도덕하고 언론정신에 벗어난 형태의 취재방식에 반발한 공무원노조와 시민단체의 의견에 동의하고 동참한다.

충북기자협회는 일부 언론의 부도덕한 언론관으로 협회 회원사들까지 이미지가 매도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 또다시 이러한 취재행태를 이어간다면 반시대적 언론관을 바로잡기 위해 강력히 대응할 것을 경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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