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충북도, 충주시가 후원하는 2018국제무예학술세미나가 지난달 30일 충주 더 베이스 호텔에서 열렸다.

‘무예의 현대적 의미와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세미나는 덴마크 걸레브 스포츠 아카데미 핀 베르그렌 학장의 기조연설을 가졌다.

또 벨기에 겐트대학교 안드레아스 나이하우스 교수, 서울대학교 나영일 교수, 영국 브라이튼대학교 알렉스 채넌 교수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급변하는 현대 사회의 문제해결에 기여하는 무예의 역할과 의미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센터는 걸레브 스포츠 아카데미와 무예를 통한 청소년 발달과 사회 참여 증진 공동사업에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 센터의 국제적 역량과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어 센터 사업 참가자들과의 토론시간을 마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의 발달과 사회참여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무예교육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관계자는 “학술세미나를 통해 무예와 청소년 발달, 평화와 화해의 문화 구축 등 센터의 설립목적과 사업에 대한 이해를 지닌 전문가 그룹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이에 기반이 되는 연구와 지식공유를 증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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