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가 동구 8경 확정 선포식과 함께 대전지역 기자단 팸투어를 시작으로 관광동구 조성의 뜻깊은 첫걸음을 마침내 내디뎠다.

구는 29일 구청 10층 중회의실에서 간부 공무원과 기자단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동구 8경 선정에 따른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

행사는 동구 8경의 경치를 담은 홍보 동영상 상영, 선정 결과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고, 황인호 구청장이 관광도시 동구의 꿈과 포부를 담은 선언문을 낭독하며 ‘관광도시 동구’를 힘차게 선언했다.

‘동구 8경’은 1경부터 8경까지 △식장산 △대청호반 △만인산자연휴양림 △상소동산림욕장 △대동하늘공원 △우암사적공원 △중앙시장 △대전역 순이다. 선정된 ‘동구 8경’은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투표를 진행한 결과를 반영했고, 특히 지역의 대표성 여부, 경관, 역사·문화적 우수성 등의 기준과 함께 장기적으로 관광자원의 가치, 미래 활용 가능성까지 고려됐다.

이에 구는 선정된 ‘동구 8경’ 과 더불어 이를 이용한 동구관광 홍보물 제작·배포 및 대청호 벚꽃 축제 개최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황인호 구청장은 “주민이 참여한 동구 8경 선정과 함께 동구가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며 “이번에 선정된 여러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 연계사업을 발굴 해 관광산업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