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참석 및 체코 방문, 뉴질랜드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 전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G20 정상회의 참석 및 체코 방문, 뉴질랜드 국빈방문을 위해 출국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7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 탑승 전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마련된 체코·아르헨티나·뉴질랜드 등 3개국 순방을 위해 체코로 출국했다.

문 대통령인 이날 오후 2시35분께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을 통해 전용기편으로 첫번째 순방지인 체코 프라하를 향해 출국했다.

문 대통령은 5박8일 동안 이동 거리만 총 4만6천여㎞에 이르는 대장정에 나선다. 체코 프라하,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뉴질랜드 오클랜드를 거쳐 귀국하는 일정이다.

우선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체코 프라하에 도착한 뒤 이튿날인 28일부터 체코 방문 일정을 소화한다.

문 대통령은 28일 오전 안드레이 바비쉬 체코 총리와 회담을 갖고 두 나라 사이의 관계 발전 방안과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한다. 2015년 체결된 ‘한·체코 전략적동반자관계’의 내실화를 위해 상호 교역 및 투자 확대 방안 등을 폭넓게 협의한다.

오후에는 체코 내 형성된 재외동포 그룹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갖고, 체코에 진출한 국내 기업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두 나라의 국익증진을 위해 가교 역할을 하고 있는 동포 및 기업인을 격려한다.

이어 다음 순방지인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로 출발할 예정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