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대회에서 남녀 각각 우승과 준우승 차지한 충남 계룡중학교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했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대회에서 남녀 각각 우승과 준우승 차지한 충남 계룡중학교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가 기념촬영을 했다.

 

충남 계룡중학교(교장 백상현)는 최근 경기도 포천 대진대학교에서 열린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대회에서 남중부 우승과 여중부 준우승을 차지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교육청과 대한플로어볼협회가 주관한 이 대회에서 계룡중 남녀 팀은 조별 예선 리그전에서 각각 3승과 2승을 거두어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으며, 이어 벌어진 8강전과 4강전에서도 무난한 승리를 거두고 한 학교의 남녀팀이 결승에 동반 진출하는 감동을 누렸다.

먼저 시작된 여자부 결승에서 계룡중은 인천 영종중을 맞아 분전했으나 체력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대 1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서울 세곡중을 맞이한 남자팀은 초반에 2점을 내주며 끌려가는 듯 했으나 중반이후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며 숨막히는 경기를 펼친 끝에 4대 3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3학년 김태우 학생은 남중부 MVP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계룡중 플로어볼팀은 올해로 창단 4년차를 맞이한다.

순수한 자율스포츠동아리로 방과후학교와 토요일 등을 이용해 선후배간 우의를 다지며 열정적으로 운동해 왔다.

백상현 교장은 아이들의 플로어볼에 대한 사랑을 칭찬하며 “앞으로도 플로어볼 뿐 아니라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포츠클럽활동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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